-다른 목적으로 촬영한 복부·흉부 CT 통해서 골다공증 진단 가능 규명
-김영준 교수 “골다공증 외에 근감소증 등 다양한 질환 조기진단할 수 있도록 연구할 것” 밝혀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80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4)에서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
김영준 교수는 이번 KCR 2024에서 ‘Age-related decline in vertebral attenuation values in opportunistic screening of osteoporosis: A nationwide multi-center study’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 |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 교수 |
김영준 교수는 “CT 영상은 본래의 촬영 목적 이외에도 유용한 추가 정보를 많이 포함하고 있으나 비교적 최근에서야 그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외에도 근감소증, 죽상동맥경화증,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을 조기진단하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는 ‘Everlasting Evolution for Patient-centered Care’를 주제로 세계 39개국 3200명 이상의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