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중구는 오는 11일부터 9월30일까지 백산기념관에서 ‘우리는 지금도 싸우고 있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광복 71주년을 맞이해 오늘까지 이어지는 식민지배로 인한 고통과 상흔을 재조명하고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한일 역사갈등을 극복하자 기획됐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특별전은 일본의 강제병합과 식민지 지배의 실상을 통한 한일 과거사의 역사적 배경, 해방 70여년이 지난 현재 한일 역사현안과 쟁점, 동아시아 평화와 공존의 미래로 가기 위한 한일 시민의 노력 등을 제시하는 패널 36점을 전시한다.
각 패널은 ‘2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에게 명예와 인권을’, ‘5부, 침략을 ‘진출’이라 가르치는 역사교과서’, ‘6부, 1923 간토대지진 학살의 진상을 밝힌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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