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오는 7월 19일 용호별빛공원에서 ‘제3회 유엔남구 물놀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워터파크로 꾸며질 예정이다.
슬라이드를 대신할 짜릿한 워터클라이밍, 순발력과 전략이 필요한 물총 서바이벌,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워터버블 파티와 DIY 체험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의 축제’를 지향한다. 편의시설과 체험 동선을 배려한 공간 구성은 물론, 축제 마지막 날에는 장애인을 위한 특별 물놀이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개청 50주년의 감사와 다음 50년의 희망을 담아 남구만의 색깔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여름의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남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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