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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평가./경기도 제공 |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6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3%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잘했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1인당 10만원씩 모든 도민에게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잘했다’는 응답은 성, 연령, 직업 등과 상관없이 모두 절반을 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직접 타격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의 74%가 ‘잘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2차 재난기본소득을 슈퍼마켓(52%), 일반음식점(37%), 전통시장(33%) 등에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편의점(14%), 병·의·한의원, 약국, 산후조리원(14%) 순으로 높았다.(1순위, 2순위 중복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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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처. |
특히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53%, 57%로 높았다.
사용 시기에 대해서는 응답자 10명 중 4명이 설 연휴 이전(20%)이나 연휴 기간까지(22%) 쓸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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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소비완료 시점. |
이번 재난기본소득 경제활성화 도움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응답률은 13.1%이다.
한편 도는 현재 2차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2월1일∼3월14일)을 받고 있으며, 요일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한 시간(오전 9시~오후 11시) 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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