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가 오는 12일 신월지역 청소년의 원활한 고민상담을 위해 ‘나눔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신월지소를 개소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양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목동청소년수련관내에 위치하고 있어 신월지역 청소년은 접근이 어려웠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신월3동 신월청소년문화센터의 일부를 아늑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신월지소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나눔터‘는 ‘이야기와 고민을 함께 나누는 방’이라는 의미다.
상담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가능하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상담신청이 가능하다. ‘양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전문 상담사가 신월지소로 찾아가서 상담을 진행한다. 위기청소년의 심리상담, 심리검사, 정서적지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신월지소를 직접방문하거나 전화(2646-8341)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병길 여성가족과장은 “사회 양극화, 학교생활부적응 등으로 위기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월지역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추가로 설치하여 상담이 필요한 신월지역 청소년의 접근성을 개선하였다”며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에게 적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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