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강연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라안일 기자]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일본 구마모토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3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재해자를 위해 지난 20일 일본적십자사에 4000만엔(약 4억원)과 가정연합 구마모토 지역 피해 신자들에게도 1000만엔(약 1억원) 등 총 5000만엔을 기부했다.
이날 한학자 총재 이름으로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이 동경 미나토구에 위치한 일본적십자사를 방문해 사업국 파트너십추진본부 구도 다카시 봉사활동추진실장에게 의연금 4000만엔을 전달했다.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오른쪽)이 일본적십자사 구도 다카시 봉사활동추진실장에게 의연금 4000만엔을 전달하고 있다. |
이 자리에서 도쿠노 회장은 “한학자 총재께서는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자들을 많이 걱정하면서 기부했다. 가정연합은 22일 봉사자 모집 후 가정연합 평화봉사단인 UPeace와 의료팀을 구마모토에 파견할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구도 일본적십자사 실장은 감사를 표하면서 “이 기부금은 전액 재해자 분들에게 나눠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재는 지난해 4월 25일 규모 7.8 강진으로 8400명 이상이 사망한 네팔에 긴급 구호성금 100만 달러(약 11억원) 및 봉사단 지원했고 지난해 3월 16일 초강력 사이클론 ‘팸’이 강타해 큰 피해를 입은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에 구호성금 20만달러(약 2억원)와 자원봉사단을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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