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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SK텔레콤 |
영국 ARM 사가 매년 개최하는 ‘ARM TechCon’은 IBM, 퀄컴 등 ARM의 글로벌 파트너인 IT기업들이 개발한 설루션과 기술을 전시·시연하는 행사이다.
S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참여했으며, 세계 통신사 중 최초로 자체 개발한 IoT용 저전력 블루투스 설루션과 이를 적용한 IoT용 기기를 선보였다.
SKT는 전력 효율이 높은 블루투스 기술로 IoT용 기기의 전력관리 문제를 대폭 개선했다고 전했다. 또 태양광과 실내조명만으로 배터리 교체 없이 작동이 가능한 에너지 변환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SKT는 ARM과 지난 2014년부터 저전력 해킹 방지 기술을 논의해, 기존 보안 설루션에서 일반적인 프로세서 이용 시 연산량이 높아 작업 속도가 느리고 빠른 배터리 소모를 보였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이번에 IoT용 하드웨어에 한 차원 높아진 보안 전용 설루션인 ‘시큐리티 블록(Security Block)’을 탑재했다.
SKT는 앞으로 보안 강화한 저전력 기술을 스마트 결제, 스마트홈, 스마트 공장 시스템 등에 적용한 IoT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자체 개발한 블루투스 설루션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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