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인 경계 넘어 다 함께 즐기는 통합문화예술 축제!
’다름’이 모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초대형 협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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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4회 아이소리축제’ 오프닝 행사에서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이 무대에 올라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사장 최윤정)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다 함께 즐기는 통합문화예술 행사 ’제14회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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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4회 아이소리축제’에서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 오윤아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와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초대형 협동화를 완성하기 위한 그림 조각을 함께 그리고 있다. |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아이소리축제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파라다이스그룹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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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한 ‘제14회 아이소리축제’ 체험 부스에서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와 파라다이스 직원이 함께 업사이클링 키링을 만들고 있다. |
이번 아이소리축제는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해 파라다이스시티 컬쳐파크와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열렸다.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다방면으로 넓힐 수 있도록 ‘아트 피크닉(ART PICNIC)’을 주제로 아트 체험 및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부스, 아티스트 공연, 푸드트럭, 피크닉존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2천여 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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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4회 아이소리축제’에 참가한 아이들이 파라다이스 및 GKL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촉각을 활용해 명화를 감상하고 있다. |
특히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선보인 부스는 각종 체험형 콘텐츠로 인기를 모았다.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초대형 협동화 만들기’는 각자 종이 인형을 채색한 후 파라다이스시티 모티브의 테마 보드 6개에 부착하며 하나의 거대한 작품을 함께 완성해 나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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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4회 아이소리축제’에서 발달장애인 백종하 작가가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를 위해 캐리커처를 그리고 있다. |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명화 감상’, 발달장애인 작가 백종하의 캐리커처 이벤트, 심리 안정 및 치료를 돕는 ‘스누젤렌’ 공간, 핸드 스피크의 수어 K-POP 공연 등 오감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들도 인기리에 진행됐다.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아트 체험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는 디자인, 영상, 사진, 게임 등 각 분야의 학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핸드폰 스트랩·키링 만들기, 네컷 사진 및 숏폼 기념 영상 제작, 화분 포트 꾸미기 등 예술 창작 활동을 통해 장애·비장애인 간의 상호 이해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조성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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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4회 아이소리축제’에서 가수 이무진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이 외에 ‘어린이 떼창곡’으로 잘 알려진 노래 ‘신호등’의 주인공 가수 이무진, ‘웃는거야’ 등의 노래로 챌린지 열풍을 이끈 21학번의 공연도 펼쳐져 아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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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14회 아이소리축제’에서 가수 이무진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파라다이스 제공 |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아이소리축제는 장애·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은 물론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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