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교육청 신청사 1층에서 열린 세종Wee센터 이전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이전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Wee센터 직원, 시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등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 및 발달을 지원하자는 의지를 되새겼다.
세종Wee센터는 시교육청 출범 해인 지난 2012년 12월 교육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세종시 조치원읍에 소재한 명지빌딩 2층의 한 사무실을 임대해 2년간 운영해 왔다.
시교육청 1층 민원실 안쪽에 위치한 이전 센터는 126m²면적으로 놀이치료실·검사/측정실·다목적교육실·대기실·사무실 각 1실씩 총 6개실을 구비했으며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임상심리사·사회복지사 등 4명의 전문상담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센터 이전에 의한 신축 건물의 쾌적한 환경 제공으로 기존 역전 주변 및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상담을 받으러 오는 학생들이 여러 가지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교육행정 기관내에 위치함으로써 단위학교에서 선도·치유하기 어려운 위기학생 및 상담을 원하는 일반학생들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지역사회 지원망을 통해 ‘진단-상담-치료’의 전문상담컨설팅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현복 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센터 이전 개소를 계기로 단위학교에서 지도가 어렵거나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개인·집단·이동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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