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해양수산청 건설사무소는 해안 침식 피해를 예방과 국민들이 즐겨 찾는 기장군 임랑~문동지구 연안정비사업 을 추진한다. 부산해양수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해안 침식 피해를 예방하고 연안을 보전해 국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장군 임랑~문동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그 동안 임랑~문동지구는 해안선 후퇴 및 배후지(도류제) 개발에 의한 해빈잠식으로 해빈폭이 감소하여 태풍(‘18년 콩레이, ’20년 마이삭, 하이선) 내습 시 해변 배후도로로 파도가 넘어가 모래가 쌓이고 호안구간 기초 세굴(파임현상) 등 침식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했다.
해양수산부(부산항건설사무소)는 임랑~문동지구 연안의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침식저감 대책을 마련하여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에 반영하고, 연안 보호 및 훼손된 연안정비를 위한 실시설계를 지난해 12월에 마무리했다.
‘기장군 임랑~문동지구 연안정비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480억원으로 수중방파제 340m, 모래이동방지공 120m, 돌제 130m를 4년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송장현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연안정비사업으로 해안 및 배후도로 침식피해를 저감하여 지역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기장군 임랑~문동지구가 상습적인 침식지역에서 힐링공간으로 탈바꿈 해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