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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
북구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는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가 있는 합창 음악으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아이들의 동심과 순수함을 표현하는 ‘별’이라는 곡으로 시작하며, 마지막은 율동을 겸비한 밝은 무대로 구성해 아이들이 살아갈 밝은 세상을 표현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또한 각 무대 사이에는 소년소녀합창단 출신 졸업생들이 솔리스트로 참여해 선후배간의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무대도 준비돼 있으며, 북구의 또 하나의 자랑인 ‘북구여성합창단’의 찬조출연 무대로 정기연주회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북구의 ‘불필요한 일 줄이기(Work-diet)’ 시책의 일환으로 의전행사를 과감히 없앤다. 과도한 초청내빈 인사는 서면으로 간소화하고, 표창수여도 식전에 약식으로 진행해 연주회 본연의 예술적 의미를 살리고 연주자와 관객들이 온전히 연주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1년 동안 우리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에 많은 구민들이 참석하셔서 깊어가는 가을, 음악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면서 “문화행사 참석자나 관람객에게 거부감을 주는 의전을 과감히 축소하거나 없애, 구민들이 공연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무대의 주인공인 연주자와 관람객 중심의 공연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소년소녀합창단은 2012년 창단해 2019년 제9회 을숙도 소년소녀합창 대축제, 제4회 북구생활문화예술제 등에 참가해 부산의 예술 수준을 크게 높였으며, 지난해에는 유럽 한가운데에서 ‘루마니아 국제합창단 페스티벌 초청공연’과 ‘오스트리아 빈 베토벤플라츠 로얄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해외 문화사절단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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