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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가족 영화관람 모습.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드림스타트 가족 영화 관람과 부모교육을 각각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가족 도란도란 영화관람은 가족 간 소통 강화를 도모하고 문화체험 활동이 적은 아동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작은영화관에서 23일과 24일 진행됐으며, 드림스타트 가족 81명이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3:정글의 아이, 코코’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을 마치고 나온 한 아동은 “영화가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영화를 보러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은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실에서 드림스타트 보호자 및 주 양육자 22명을 대상으로 23일과 24일 양일간 실시하였다. 부모교육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와 주 양육자가 아동양육에 대한 올바른 대처와 자질을 갖추어 건강하고 행복한 자녀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슈로 대두되는 아동학대와 양육방법을 주제로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연계해 사례를 통하여 보는 아동학대, 체벌 없이 올바르게 자녀를 훈육하는 방법과 Q&A 등으로 진행됐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아이를 대하기가 조심스러워졌고, 어디까지가 학대의 범위인지 몰랐는데 강사님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특히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지 말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교육이 아주 유익하였다”고 말했다.
김수주 의성군수는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영화관 나들이를 하면서 가족끼리 공유할 수 있는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부모교육을 들으신 부모님들께서는 배운 내용을 꾸준히 실천하며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 행복한 가정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0세 ~ 만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와 필수맞춤형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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