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시는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2017 경관디자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군산예술의전당 테마가로 조성사업’을 응모했으며 지난 3월 현장심사와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돼 총액 7억4000만원의 사업비로 2018년까지 경관디자인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지인 군산예술의전당 지하차도 옆 옹벽과 수송로 새들공원 옹벽, 군산예술의전당 앞 보행로에 고은 시인의 만인보, 채만식의 소설 탁류 등 군산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하여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기만 건축경관과장은“이번 경관디자인 사업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 공간을 창출하고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여 군산시의 3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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