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한기웅 토크와 도내 예술단체 공연, 나상도·곽지은 초청 무대 마련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문화예술은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힘이 된다. 의성군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힐링 토크콘서트’가 12월 2일 의성문화회관에서 마지막 공연을 개최하며 주민들의 마음 회복을 돕는다.
경북 의성군은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이 추진한 치유형 문화예술행사 '찾아가는 힐링 토크콘서트 – 소복소복, 다시 한 걸음'의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순회공연은 안동, 영양, 청송을 거쳐 의성에서 막을 내리며, 산불 피해 주민과 지역민이 함께 예술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팽현숙·한기웅의 힐링 토크 ▲보람할매연극단과 울림 등 도내 예술단체 공연 ▲나상도(미스터트롯2 TOP4)와 곽지은(미스트롯3 TOP9) 초청 공연 등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약 4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토크와 공연이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를 즐길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힐링 토크콘서트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군민의 마음을 보듬고 함께 회복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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