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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체류형 영농인력 지원에 나섰다.
6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7월 중 대학생 체류형 농촌일손돕기를 지원할 계획으로 대구가톨릭대학 55명(2박 3일)이 지난 3일 일손을 도왔고, 서울시립대학 43명(3박 4일), 부산대학 25명(6박 7일), 총 123명이 관내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체류형 영농인력 40여명이 지난 6월 총 15일 간 마늘수확 작업에 투입되어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일손돕기 수혜농가는 “대학생들이 농촌 일손을 도와주니 가뭄 속에 단비 같아 힘을 내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농가의 반응도 좋은편이며, 의성군은 올해 상반기 공무원, 농협 및 봉사단체 등 108농가에 1622명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일손돕기, 외국인계절근로자 확대 등을 통해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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