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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체험 모습.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 2020년~2021년 귀농유치 전국 1위인 경북 의성군은 도시지역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 2기 수료식을 지난 16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두 달 동안 의성에서 체류하면서 농사와 농촌을 직접 체험하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참가한 예비귀농인은 두 달 동안 의성군 대표작목인 마늘, 사과, 자두, 가지 등 영농현장을 찾아 직접 배우고 사과, 복숭아 수확 작업 체험, 귀농 선배와의 만남 등 농업·농촌을 두루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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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 이후에는 1년동안 거주할 귀농인의 집을 제공하며, 다양한 맞춤형 영농교육도 지원하는데 참가자 5명 전원이 의성군 전입의사를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사전 준비 없이 곧바로 귀농하는 것은 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데, 앞으로 의성에서 두달 살아보기와 같은 귀농 선행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더 많은 도시민이 의성을 미리 경험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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