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정희 기자]서울 마포구는 세브란스 병원, 강북삼성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대형병원과의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마포구에는 현재 대형병원이 없어 2,3차 의료기관의 진료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포구 보건소 1차 진료실을 찾은 주민 중 추가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 구 보건소가 협력 병원에 직접 진료 의뢰를 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접수와 빠른 진료가 가능해진다. 또 이용자의 동의를 받아 마포구보건소, 협력병원 간 정보공유를 통해 환자 관리의 지속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구 보건소는 이달 중 대학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 1일부터 진료협력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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