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희>(2022), <낭만적 공장>(2022) 김지연 프로듀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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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 <다음 소희>(2022) 김지연 프로듀서.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
[로컬세계 = 손영욱 기자] 올해 이춘연 영화인상 수상자로는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다음 소희>(2022)의 김지연 프로듀서가 선정됐다.
김지연 프로듀서는 영화 <남영동1985>(2012), <도희야>(2014), <낭만적 공장>(2022)의 제작 및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소신 있는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강제규 감독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작품을 통해 자기 목소리를 내는 뚝심 있는 프로듀서”라며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오랫동안 실험적이고 모험적인 한국영화 제작에 참여해 온 영화인으로 그의 미래에 대한 성취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유지태는 “김지연 프로듀서는 자신의 소신대로 영화를 기획하는 사람으로서 이춘연 영화인상 수상자에 걸맞은 인물이다”고 축하를 전했으며, 정한석 프로그래머는 “김지연 프로듀서는 오랜 경력과 더불어 지금까지 좋은 작품을 만들어 온 영화인이다”고 격려했다.
이춘연 영화인상 시상식은 영화제 기간 중인 10월 5일 오후 8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진행된다.
이춘연 영화인상은 지난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컴퍼니가 제안하고 후원하여 신설된 상으로, 우수한 한국영화 제작에 참여한 프로듀서들을 대상으로 하며 수상자로 결정된 프로듀서에게 격려를 담은 1천만 원 상금을 수여한다.
첫선을 보인 지난해에는 영화 <최선의 삶>(2021) 제작에 참여한 백재호 프로듀서가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렇듯 올해의 최우수 프로듀서를 선정하며 화제를 모으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관객과 만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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