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지난 30일 도쿄의 세계공자명인회관에서 공자학회 회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공자상 수여식에서 윤방혁 씨가 한국인 최초로 공자인화상을 받았다.
윤 씨는 공자의 가르침인 인(仁)과 화(和)를 모범적으로 생활에 실천해 도덕적인 사회분위기 조성과 국가간 평화발전에 공헌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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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방혁 씨(오른쪽)가 공건회장으로부터 공자인화상을 받고 있다. 이승민 특파원. |
공건 세계공자학회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윤방혁 사장은 한국인 사업가로써 한국과 일본 중국을 넘나들며 화목한 가정은 물론 화목한 사회와 국가발전에 업적이 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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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이 유미코 전 국회의원이 수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승민 특파원. |
히메이 유미코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먼저 공자인화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항상 웃는 얼굴로 중국과 아시아와 일본을 연결하는 무역업을 해오면서 아시아 국가번영을 위해 일해온 업적이 크게 인정된 것이 수상하게 된 것으로 생각이 된다. 나도 윤방혁 씨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위해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2부 수상식 축하연에서는 중국 4대요리의 원류이자 공자 고향인 산동성의 향토요리가 준비되어 수상자를 축하했다. 세계공자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공건씨는 공자 직계 후손의 당주로서 현재 남아 있는 공자 75대손 3명 중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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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방혁 씨가 받은 공자인화상. 이승민 특파원. |
한편 공자상은 세계공자협회와 세계공자대학원이 공동주관해 공자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국가와 세계평화에 도덕적으로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일본에서는 후쿠다 총리와 하토야마 총리 등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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