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출산통합지원센터에서 3일간 영유아 놀이·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가족들이 함께 명절을 즐기고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운영됐다. 아기놀이방과 부모쉼터를 개방해 아이들에게는 자유롭고 안전한 놀이 공간을, 보호자들에게는 잠시 쉬어갈 여유를 제공했다. 또한 임산부와 육아 가정을 위한 육아용품 및 장난감 무료 대여 서비스를 통해 명절 기간에도 편리한 육아환경을 지원하고 센터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명절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전통놀이와 만들기 체험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풍선아트, 활쏘기, 투호 던지기 등 아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와 ‘가족사랑 추석공방’ 체험, 가족과 함께 전래 동요를 배우고 율동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부모가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 가족들은 “명절에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감사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주수 군수는 “명절 기간에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고 쉴 수 있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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