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는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실무 경험을 토대로 지역 경제인과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 경제인과 함께하는 지방세 사례 및 연구과제 모음'을 발간해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기업, 개인, 공통 세 분야로 나뉜 총 24건의 지방세 사례가 수록되었으며, 실생활과 밀접한 감면 혜택 및 신고 시 유의사항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법인을 대상으로 한 취득세 감면 제도 및 세무조사 문답 사례가 포함돼, 지역 경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공통 분야에는 세금 감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 요약됐다.
이와 함께 지방세 발전 연구발표 대회에서 우수 입상한 실무 기반 연구과제들도 수록해 공무원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강조했다.
책자는 남구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됐으며, 남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됐다. 향후 재개발 조합과의 간담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조재구 구청장은 “이 책자가 지역 주민과 경제인들이 지방세를 쉽게 이해하고, 정확한 납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유익한 사례를 발굴해 새로운 세정 서비스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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