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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24일 의성읍 원당리에 소재한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자두ˑ복숭아 출하 농업인들과 중도매인, 공판장 관계자 등 800여 명이 모였고 오후 3시부터 경매를 시작했다.
의성군 농산물공판장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 경상북도지사 승인을 받아 개설된 군 대표 농산물공판장으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작년 총 취급금액 130억원으로 개장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지속적인 시설 보수를 통한 경매환경 개선으로 올해 취급금액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경매 첫날 자두 출하량은 23톤으로 최고 낙찰가는 5만원이고, 복숭아 출하량은 5톤으로 최고가는 2만2000원에 낙찰됐다.
김주수 군수는 “최근 가뭄과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수한 의성 농산물을 생산하신 농가에 감사드린다”라며 “의성군 농산물공판장 등 의성군민이 이용하는 농산물 유통시설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더 나은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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