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랜드와 강원대학교가 산학협력을 통한 공공데이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강원랜드 공공데이터 활용 바이브코딩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공공데이터 경진대회가 주로 아이디어 기획서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이번 대회는 대화형 AI 기술인 ‘바이브코딩(Vibe Coding)’을 전면 도입한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바이브코딩’은 대화형 AI를 통해 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방식으로, 개발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도 공공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직접 구현해 실질적인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11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바이브코딩 경진대회는 ‘강원랜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상생 및 고객 서비스 개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본선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대학생 40명(10개 팀)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바이브코딩을 통해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시제품)으로 구현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 결과, 강원랜드는 ‘하이원포인트 진단 대시보드’를 주제로 참여한 영남이공대학교 팀에게 강원랜드 대표이사 상을 수여했다.
영남이공대학교 팀은 하이원포인트 가맹점 정보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가맹점별 하이원포인트 결제 가능 금액을 한눈에 보여주고 결제 한도 초과 시 대체 가능 매장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동시에, 결제율이 저조한 매장을 사각지대로 부각해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강원랜드와 강원대학교는 경진대회에 앞서 지난 10일 강원랜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습 교육을 공동주최했다. 교육은 ▲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업무자동화 ▲ 데이터 분석 ‧ 활용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남 직무대행은 “이번 경진대회가 강원랜드 공공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고, 민간에서도 공공데이터를 쉽게 서비스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 사업과 임직원 교육을 통해 AI 중심의 데이터기반행정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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