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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1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개혁을 두고 이제는 기초연금 연계까지 거론하고 있다”며, “국민연금이든 기초연금이든 논의를 하기도 전에 수치를 못 박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권 대변인은 “같은 맥락으로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국민적 합의가 필요해 만드는 기구이다. 수치를 못 박아 결론을 내 놓고 시작하는 논의는 형식적일 뿐이고 그 어떤 국민적 합의도 이끌어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연금개혁과 공적연금개혁은 별개의 문제”라며, “별개의 문제를 가지고 이리 엮고 저리 엮다 보니 문제는 더 복잡해지고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개혁은 지난 2일 여야 합의대로 마무리 돼야 하며,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문제는 합의사항에 명시된 것처럼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논의해 풀어나가야 한다”며, “공무원연금개혁이 본래의 취지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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