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 구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주택 노후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사랑愛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심한 뇌병변장애를 앓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에 욕실 천정보수, 전기패널과 싱크대, 노후전선 교체 등의 집수리를 무상 시행하여 대상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이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종합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전문봉사단과 연계하여 추진했다.

대상자 권 모 어르신은 “전기 패널 파손으로 전기 사용도 못하고, 욕실 천정이 부서져 사용할 때마다 떨어질까 무서웠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고쳐주니 이제 안심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용석 공공위원장(구천면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하여 위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며, 도움을 주신 각 단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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