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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업무협약.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2일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과 전력 및 통신데이터 활용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으로 의성군,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은 기관 간의 상호 협력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보호 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가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력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이상 패턴 감지 시 1차 AI 전화, 2차 읍면 복지담당자에게 알림문자를 송신해 마을별 인적 안전망과 함께 대상가구 방문 및 안부확인으로 위급상황을 방지하고 신속한 대처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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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인적안전망을 연계해 조사 대상자를 선정하고 고독사 위험자 판별기준 조사 결과에 따른 위험자 300가구를 대상으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주수 군수는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현상 심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고독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T 기술을 활용해 1인가구를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지역사회 중심의 이웃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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