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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마을해설사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마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오정희 기자]서울 동대문구는 10월까지 관내 13개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형혁신교육지구사업 일환으로 동대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명소와 유적지, 관내 기관 등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탐방 프로그램은 ▲선농단 역사문화관, 서울약령시장, 한의약박물관 ▲경희대자연사박물관, 영휘원‧숭인원 ▲동대문구청, 동대문보건소,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경찰서 등 세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초등 3학년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우리고장의 생활’ 단원과 연계해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마을해설사의 상세한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체험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애정과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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