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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도로옥상달빛극장에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출품작이 상영되고 있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올해에도 산복도로옥상달빛극장이 문을 연다.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10월30일까지 부산항의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서구, 중구, 동구의 산복도로 3개 공간에서 산복도로옥상달빛극장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옥상달빛극장은 영화를 쉽게 보기 힘든 산복도로 문화 취약계층에게 문화향유를 위해 추진되며 산복도로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곁에 두고 야외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15일부터 약 2주간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8월 5일 개소식을 통해 10월 30일까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우수한 단편영화와 부산지역 독립영화감독들이 제작한 독립영화 그리고 주간 테마별로 구성된 장편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복도로를 찾는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산복도로를 찾으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서구의 천마산 에코하우스를 주7일 상설관으로 운영한다.
옥상달빛극장은 서구의 ‘천마산 에코하우스’ 외에 중구 ‘금수현의 음악살롱’, 동구에 위치한 ‘달빛극장’에서 상영된다.
상영작과 관람 문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회를 통해 가능하며, 옥상달빛극장의 상영작 및 상영일정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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