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C-블루윙 펀드 1호’ 2억 투자 결정
전국 로컬 온오프라인 신선식품 유통 및 판매 ’(주)미스터 아빠‘ 예비유니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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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소재 기업인 미스터아빠 대표이사 서준렬. 창원특례시 제공 |
[로컬세계=정판주 기자]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주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창원 소재 기업인 미스터아빠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창원에 소재한 아기 유니콘은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에덴룩스에 이어 2개사를 기록했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중기부 주관으로 지속적인 유니콘 기업 탄생 토대를 만들고, 유망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공모에 역대 최대 경쟁률인 8.4:1을 기록하며 스타트업 대표 육성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미스터아빠는 전국 온오프라인 통합 신선 식품몰 운영 스타트업으로서, 2020년 6월 설립된 이후 지역 생산 농수산물을 새벽 배송 등 직거래로 입소문을 타면서 2020년도 3억, 2021년도 70억, 올해 현재 매출액 2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창업 생태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창원 소재 유망 스타트업이다.
로컬푸드의 로컬소비를 통한 탄소 절감으로 2021년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ESG 부문 대상, 2022 경남스타트업 IR대전 우수상을 수상했고 연평균 9배 성장과 더불어 창업 2년만에 약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올해 11월 창원특례시에서 출자 운영중인 C-블루윙 펀드 1호(펀드명 ‘인라이트 9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 2억원 투자 유치까지 이끌어내 앞으로 예비 유니콘으로의 성장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됐다.
시는 기술창업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 있는 혁신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펀드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미스터아빠에 투자 된 C-블루윙 펀드 1호는 총 220억원 규모로 조성돼 시에서 20억원 출자한 펀드로서 이미 지역 스타트업 5개 기업에 29억원의 투자 성과를 이루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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