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품은 취약계층에 전달…봉사시간·기부영수증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최근 구청 강당에서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어린이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소재 대신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수세미를 직접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나눔의 가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ESG 실천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나눔교육을 받은 뒤 정성껏 수세미를 제작했으며, 완성된 수세미 200개는 지역 내 무료급식소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2시간이 인정되며, 참가비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나눔으로 크는 달서아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어린 시절부터 나눔과 배려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캠페인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체험이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을 지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달서아이들이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건강한 미래세대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