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엑스 컨벤션센타에서 아르헨티나 알베르토 차관이 이에스에스콤 오더장(주문장) 수여식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승민기자
[로컬세계 이승민기자] ㈜이에스에스콤이 아르헨티나로부터 구매신청에 따른 5억패소 (약 320억원) 오더장(주문장)을 받는 수여식이 21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아르헨티나에서 벨그라노프로젝트 담당차관 알베르토 라파엘 다르나이, 국민연금재단조합 오스발도 바르냐다 대표 등이 참석했고 일본에서는 (주)ESSCOM JAPAN 간노 아츠코 사장, 한국에서는 이에스에스콤 관계자와 투자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르헨티나 알베르토 차관이 (주)ESSCOM JAPAN 간노 아츠코 사장에게 ESSCOM가정용 오더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승민기자
오더장 수여식은 알베르토 차관이 ESSCOM 가정용 구매주문서를 (주)ESSCOM JAPAN 간노 사장에게 직접 전달했고 유니버스그룹의 여우석회장은 이에스에스콤 이장헌 회장에게 의정부 e편한세상 아파트 등 주택단지에 설치할 ESSCOM가정용 3339대분(약 20억 3천만원)의 주문서를 전달했다.
알베르토 차관은 수여식에서 “아르헨티나는 전기가 부족하여 정전사태가 빈번하다. 삼성전자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ESS신기술시스템을 설치 사용하고 있는 현장 등 에너지관련 분야를 직접 답사 확인하고 ESSCOM가정용을 주문신청하게 되었다. 전력문제가 심각한 이때에 ESS신기술을 아르헨티나 전국에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니버스그룹의 여우석회장이 이에스에스콤 이장헌 회장에게 주문서을 전달하고 있다. 이승민기자
㈜이에스에스콤 이장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히 이 자리는 아르헨티나 정부관계자들이 방한하여 한국의 첨단 에너지시설을 방문하고 ESSCOM 가정용 5억패소 분량을 주문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 우리의 ESS신기술이 아르헨티나를 시작으로 남미 전역으로 보급돼 세계적인 에너지문제를 해소하고 이산화탄소를 감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회사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신기술은 전력절감 최대 10.53%, 효율최대 11.29%의 향상효과를 주고 지구 온난화 원인 물질인 이산화탄소(CO2)를 1 kwh당 430g의 감소 효과가 있다.
이장헌 회장이 개발한 ESS신기술은 전문기관으로부터 에너지효율성을 높이 인정받아 해외에서도 국가정책사업에 반영되고 있다. 삼성전자부품연구소, 삼성상암데이터센터 설치에 이어 인천국제공항 신축사업, 대구역 신축터미날, 삼성SDS 신축사옥, 아파트단지 등 건축물에 설치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연구소 ESS신기술시스템 설치 현장을 방문 확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승민기자
한편 이번 방한 중인 알베르토 차관일행은 13일 입국하여 박원순시장, 원희룡지사 등을 만나공동관심사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 25일까지 머물면서 ESS시스템 설치 현장과 첨단 기반시설소를 견학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알베르토 차관 일행들과 이에스에스콤 관계자들이 오더장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승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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