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후지쯔사가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본인을 인식 장금장치가 해제되는 제품을 일본 최초로 개발했다.
후지쯔는 인간의 눈동자 모양을 읽어내서 생체인증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시험 제작기를 공개했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서 동공의 주변 홍채부분의 모양을 읽어내는 생체인증 기술이다.
스마트폰으로 사전에 안구를 촬영해서 등록하면 화면에 시선을 향하는 것만으로 본인이 확인돼 잠금장치가 해제되는 기능이다.
후지쯔의 개발 담당자·기타무라씨는 “홍채는 나이를 먹어도 변화가 없고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해서 인증하는 것은 이치에 맞다”고 말했다.
후지쯔는 올해 안으로 실용화할 계획이며 이 기술을 응용해 온라인쇼핑 등 결제 시 인증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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