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의 공약실천 상황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동구는 5개 평가항목의 합산 총점이 90점을 넘어 SA 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 2012~2014년 민선5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SA 등급에 이은 4회 연속 종합 SA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강동구는 지난 해 7월 민선 6기를 시작하며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강동을 위한 3대 분야 9대 핵심과제 60개 사업에 대하여 공약사항 실천 계획도 수립했다.
특히, 지난 해 10월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SA 등급을 획득한 것은 민선6기에도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겠다는 강동구의 강한 의지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평가는 기초단체장의 선거 공약이 체계적인 공약실천계획서로 작성되어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에게 공개되었는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이 마련됐는지, 주민과 소통하며 정책공약을 실천하려는 준비가 철저한지, 공약 내용이 공약실천계획서에서 누락되거나 수정, 보완, 폐기 등의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평가를 주관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해, 종합구성(50점), 개별구성(20점), 주민소통(15점), 웹소통(15점), 공약일치 (Pass/Fail)를 평가항목으로 하여 30개의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총 5단계(SA, A, B, C, D)로 등급을 부여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