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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를 대비 취약 계층 200세대에 약 3000만원의 난방연료를 지원하는 ‘이웃사랑 연료뱅크 지원 사업’을 펼친다.(달서구 제공)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를 대비 취약 계층 200세대에 약 3000만원의 난방연료를 지원하는 ‘이웃사랑 연료뱅크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이하 대상자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을 하지 못해 긴급 연료지원이 필요한 가구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 받고 있다.
한 가정 당 지원되는 등유는 200리터, 연탄은 300장이다.
그간 1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 3002세대에 4억9500여 만원의 난방용 등유 및 연탄을 지원했다.
지난해 난방연료를 지원받은 한 홀몸 어르신은 “겨울철만 되면 항상 연탄 값 걱정으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지난해 너무 크고 따뜻한 선물을 받았다”며 “더 이상 차가운 방에서 지내지 않아도 돼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유난히 추워진 겨울, 고통 받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이번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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