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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1일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진행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설명회 모습.(강원랜드 제공) |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미래 가치가 높은 청년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이들의 본사·공장·연구소 등을 강원 남부 폐광지역으로 유치해 폐광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는 수도권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 73개, 충청권 23개, 경상권 17개 등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125개 기업이 지원했다. 또 제조업, IT, 식품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한 제안서가 접수돼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원랜드는 자격심사, 본선심사, 결선 등을 거쳐 오는 3월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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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9일 대구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진행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설명회 모습. |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최종 선발된 3개 기업에게는 각 지자체 지원(폐광지역법에 따른 보조금 지원, 세제혜택, 물류비지원 등), 정책자금 투·융자 연계지원과 더불어 강원랜드가 지원하는 기업 당 최대 10억 원의 이전지원금 혜택이 주어진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4차례에 걸쳐 실시한 권역별 설명회에 200명이 넘는 기업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며 “특히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총 30억 원 규모의 지원금과 다수의 유관기관들이 협업하는 유례없는 프로젝트로 청년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기업과 폐광지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모두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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