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하늘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거죠”
2회차“숨기지 않는 엄마가 될게"
▲ 부산 수영구는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공연으로 가족 사랑을 전하는 특별한 '시민참여형 이벤트'를 개최한다. 수영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시 수영구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공연으로 가족 사랑을 전하는 특별한 시민참여형 이벤트인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X 패밀리 프러포즈’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영구는 지난해 12월 패밀리 프러포즈 공모전을 통해 존경, 감사, 사랑, 격려를 주제로 10대 고등학생부터 50대 어머니까지 총 105건의 사연을 접수하여 2차에 걸친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진솔하고 따뜻한 가족 사랑으로 공감을 얻은 4건의 사연을 선정했다.
이번 25일에 개최되는 드론쇼 1회차 19시 공연은 ‘얼마 전 하늘나라로 간 아빠를 그리워하는 어린 두 딸을 위해 씩씩한 엄마가 되겠다’(부산시민)라고 하는 사연을 담았다.
2회차 21시 공연은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어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 이야기로 아이와 함께 열심히 살아가기를 다짐’(경북 구미 시민)하는 사연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행사는 드론쇼 개최 10분 전 시작되며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엄마의 편지 낭독, 용기 있는 가족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꽃다발 전달과 가족 사진촬영도 준비되어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작년 시즌1 러브 프러포즈 이벤트에 이어 이번 시즌2 패밀리 프러포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름답고 소중한 사연으로 좋은 공연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저녁 감동과 행복을 전하는 드론쇼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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