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8일 안계전통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안계시장 상권활성화 교육 및 컨설팅 성과공유회와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안계면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의 한 부분으로 추진 중인 ‘상권활성화 교육 및 컨설팅’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상권 활성화가 단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으로 안계시장상인 10명과 함께 총 8회에 걸쳐 한 달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4일에 개강해 브랜딩의 이해와 마케팅의 중요성에 관한 강의를 시작으로 각 상가에 대한 브랜드 콘셉트 방향 설정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상가 브랜드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지역상인 스스로 고민하고 방향을 설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7월에는 점포별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명함, 간판, 앞치마, 포장용품 등 상가 운영에 필요한 디자인을 구상해 개별 디자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면서 상인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디자인했다.
김주수 군수는 “안계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상인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상가 활성화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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