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의 모습.(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립도서관은 오는 7일부터 현장과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노년인문학: 단단한 인생 2막을 위해’를 주제로 도서관과 지역주민이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우선 7일에는 ‘노년기 병과 아픔’을 주제로 강연을 갖고 조희정 아이러브 협동조합 이사장을 강사로 초빙해 ‘나이 듦 수업’을 펼친다.
잇따라 ▲14일에는 육현주(사랑해요 엄마 공저자) 강사의 ‘아픈 몸을 살다’ 강연을 ▲21일에는 서울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견학을 통해 ‘커뮤니티 케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의성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인 의성군에서 노인건강과 부양 문제가 지역사회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도서관에서 노년의 아픔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돌봄문화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지역의 소외된 노년계층을 보듬고 노인복지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립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은 올해 4년 연속 선정됐으며 이번년도에는 우수주제기관으로 선정되어 200만원의 프로그램 추가 운영비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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