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시 기술교육원은 상반기 직업교육 훈련생 2757명을 모집한다.
기술교육원에 따르면 만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영주권 취득자와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도 할 수 있다.
모집 학과는 패션디자인·조리외식·특수용접·헤어디자인·건축디자인·주얼리디자인 등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용학과 중심이다. 올해는 3D프린팅융합디자인, 서버응용소프트웨어, 관광통역안내사 등 미래 유망한 직종 관련 학과가 신설됐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17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구비서류를 갖춰 동부·중부·북부·남부 기술교육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www.stechedu.or.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전체 모집 인원의 30%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한부모 가족 지원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훈련생들은 모든 수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수강 기간에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창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현장중심 교육을 통하여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기술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훈련생의 취업 및 기업의 기술인력 확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상반기 기술교육원 훈련생 모집에 직업훈련이 필요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