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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대전시당 위주덤위원회는 지난 14일 서구문화원에서 대전지역 각계각급 중진급 인사 18명에 대한 입당원서 전달식을 갖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새누리 대전시당은 지난 14일 서구문화원에서 위즈덤위원회 신규위원 위촉과 ‘대전의 미래를 말하다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용기 시당위원장은 세미나에 앞서 4.13 총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이종기, 김인홍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이상태 전 대전시의회 의장, 김윤식 전 대전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석기 전 대전시 자치행정국장, 최남인 한국오페라연합회 이사장 등 대전지역 각계 각급의 중진급 인사 18명의 입당식을 가졌다.
정 위원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개발과 과제발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송종환전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위즈덤위원회 상임부의장 위촉), 신동진 이츠치과 원장, 김창환 전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전희정 변호사 등 28명의 신규위원을 위촉했다.
정 위원장은 인사말를 통해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입당하신 18명과 위즈덤위원회 새로운 식구가 되신 28명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실시하는 지역복지와 학교 밖 아이들과 관련한 2차 세미나 결과를 바탕으로 이를 우리당의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 이러한 노력들이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와 우리 지역발전에 커다란 힘이 될 것이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염홍철 위즈덤위원회 의장도 “이번 전문직 종사자 중심의 신규위원 충원과 조직 확대개편은 새누리당 대전시당이 보다 강화된 정책정당으로써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업의 하나”라면서 “위즈덤위가 이런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면 삶의 증진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총선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대전지역에서 심각한 학교 밖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구, 중구, 대덕구 지역에 청소년지원센터 등의 설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목원대 김병윤 교수가 ‘행복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밖 청소년’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제기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학업을 잠재적으로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은 전체 학생수의 0.95%인 5600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이들의 학업지원과 진로, 취업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기구나 지원행정 전달체계가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학업중단 예방사업이 미비하고 진로와 취업지원 사업에서도 이들의 욕구와 동떨어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교수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동구, 중구, 대덕구 등 3곳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의 설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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