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6일 ‘월성1동 행정복지센터 및 달서평생학습관’ 신청사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막식과 축하공연, 시설 관람 등 다양한 행사로 신청사 개청을 함께 축하했다.
신청사는 월성1동 조암로5길 5-12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747㎡ 규모의 신축 건물로, 총 2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노후화된 기존 청사의 기능을 보완하고, 다양한 행정·복지·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1~2층은 행정 및 복지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1층에는 민원실과 상담실이,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와 다목적실이 배치되어 주민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3~5층에는 달서구 최대 규모의 ‘달서평생학습관’이 입주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강의실, 음악실, 러닝랩, 1인 스튜디오, 베이크룸, 동아리실 등 다양한 학습 인프라가 마련됐다.
달서구는 이를 통해 통합형 평생학습체계 구축, 성인학습유형검사 및 컨설팅, 학습동아리 지원 강화 등 지역 평생학습의 중심 공간으로 학습관을 육성할 계획이다.
7월부터는 오페라 음악 이해, 일본어 회화, 그린인테리어, 영어 창의강사 양성과정 등 70개 강좌에 약 1,5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는 3분기 정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지하 1층 포함 총 71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신청사는 행정·복지·교육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주민 중심의 열린 생활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월성1동 신청사는 행정·복지·교육이 융합된 주민 중심의 생활 거점 공간”이라며,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스마트 행정과 따뜻한 복지가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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