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구리시청 민원상담관실에서 열린 1가구 1인 이상 심폐소생술 교육 협약식 모습.(구리시 제공) |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경기 구리시는 지난 28일 시청 민원상담관실에서 1가구 1인 이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수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자 구리소방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안승남 시장과 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향후 4년간 학생부터 노인들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학교, 사무실, 아파트, 경로당 등 실생활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방문해 주간 및 야간·주말 교육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치자고 약속했다.
구리소방서는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인 의용소방대원을 강사로 활용한다. 또 구리시보건소와 소방서 교육장도 공유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최근 미세먼지, 폭염 등의 기후 변화와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생활 습관의 변화에 따라 급성 심정지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예측되지 않은 심정지의 대부분이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4의 협약 기간 동안 약 7만6000여 구리시 전체 가구에서 1인 이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관이나 단체에서 신청하면 별도의 교육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보건행정과 예방의약팀(031-550-86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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