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과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및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의향서(MOU) 체결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지난 10월 23일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체결됐으며, 태백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ICT 기반 과학적 축산환경 조성,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산업동물 분야의 전문 기술과 연구 역량을 갖춘 서울대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축산단지 내 ET센터(인공수정센터) 설립 및 기술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또한 ▲산업동물 생식·번식 관련 연구 및 기술 지원 ▲지역 축산농가 대상 기술 활용 확대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해, 지역 축산업의 기술적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 의향서 체결은 향후 서울대 평창캠퍼스와의 정식 MOU 체결로 이어질 예정”이라며 “개발된 기술과 자원을 태백한우 농가에 우선 공급하는 ‘태백한우 명품화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과학기술과 현장 중심의 협력을 통해 지역 축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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