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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 총무회장.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일본 집권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 총무회장이 11일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방일해 일본에 위안부문제 해결을 촉구한 이후 니카이 총무회장이 지지 의사를 밝힌 셈이다.
니카이 총무회장은 도쿄에서 실시한 강연에서 “한일관계가 냉각상태이다. 일본도 할 말은 있겠지만 한일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독일 메르켈 총리도 종군위안부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 시대에 이 문제를 서둘러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며 인식을 표명했다.
니카이 총무회장은 지난달 12일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종군위안부문제의 조속한 해결에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니카이 도시히로 총무회장은 자민당 11선 중진의원으로 양국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일 양국 중소기업을 비롯한 경제계 간 인적교류협력 확대와 우호증진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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