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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2일 2023년 행정사무감사 1일차 본안, 박은정 의원이 박종홍 홍보담당관에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 김병민 기자)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경기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2일 2023년 1차 행정사무감사 1일차를 진행했다.
김진숙 위원장은 행정감사에 앞서 "행정사무감사는 단순 지적보다 문제점에 대해서는 서로 대안을 갖고 고민하고 정책방향을 다시 세울 수 있는 정책 감사를 실시 한다고 했다.
이날 박은정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산시 홍보담당관에게 안산시 홍보관련 ”2023년 뉴스저작물 진행건으로 해당 용역 비용이 4400만 원이 넘었다.“ 수의계약한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홍보담당관은 ”이 뉴스 저작물은 우리나라에 두 개 사밖에 없다.” “그래서 이 두 개사를 대상으로 수의 견적을 받아서 처리를 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나라장터에서 확인한 결과 “2022년 12월 12일 공고, 1회 유찰 이후에 재입찰 공고를 내면서 행정적으로 부적절 하므로 지방계약법 제19조 3항 위반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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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캡쳐 |
지방계약법 제19조에서 따르면 재입찰 또는 재공고 입찰 시에는 기한을 제외하고는 최초의 입찰 때 부칠 때 정한 가격과 그밖에 조건을 변경할 수 없다라고 돼 있으며, 문제는 최초 공고에는 견적서 제출 자격을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제안해 뒀는데 그 이후 중소기업으로 수의계약이 체결된 것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또 문제는 수의계약으로 선정된 업체가 3년연속 이라고 지적하며, 이 업체가 소 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라고 의문도 제기했다.
홍보 담당관의 답변은 본 계약건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계약 담당 진행은 회계과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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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캡쳐 |
박 의원은 담당부서인 담당관이 이런건에 대해서는 회계과에 미루지 말고 어떠한 절차로 계약이 이루어 졌는지 알아야 하는게 맞다고 질책했다.
박 의원은 이밖에도 틱톡영상공모건도 질의했다. 지난 2022년 안산시에서 진행됐던 틱톡공모전이 청소년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해 지난해 10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삭제 요청을 했다.
그러나 틱톡채널은 삭제 되었으나 그에 대한 어떤 사유로 틱톡영상공모전이 중지되었는지 이에 대한 시민들에게 충분한 안내와 틱톡영상공모전 포스터는 직금까지 홈페이지에 왜 있으며, 2022년 10월에 공모전이 종료됐으나 시 홈페이지에 그대로 노출되어 현재까지 1107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시 공보관에게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 질타했다.
이에 시 공보담당관은 틱톡영상공모전 종료 안내가 안된것으로 아는데 이러한 문제는 잘못된 것 같다고 실토하며 앞으로는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답했다.
▲ 안산시 홈페이지 캡쳐 (안산시틱톡영상공모전 게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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