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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하계 계절학기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한남대 린튼 스쿨 재학생들과 인솔 교수인 필립 스카튼 교수.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한남대학교 린튼 글로벌 비즈니스 스쿨 재학생 19명이 지난 18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영국 캠브리지 대학에서 계절학기를 수강하고 있다. 캠프리지 계절학기 수강은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두 번째다.
이들은 캠브리지대에서 미술사학과 베리 필립스 교수의 ‘서양 현대미술사’와 사회학과 데비드 파울러 교수의 ‘영국 정치생활에서의 리더십‘ 과목 등 폭넓은 분야의 수업들을 46시간에 걸쳐 수강한다. 또 전공과목 수강 이외에 10시간의 문화강좌를 별도로 듣는다.
2주간의 계절학기 종료 후 캠브리지대는 한남대 학생들에게 성적표와 이수확인서를 발급하며 한남대는 이 성적을 기준으로 학점(3학점)을 인정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남대 린튼 스쿨 학생들은 영어능력과 학과성적, 영어구술시험 등을 거쳐 선발됐으며 ibt 토플 93점 이상, 토익 800점 이상, 평균 학점 3.8 이상의 요건을 갖췄다.
캠브리대 계절학기 수강은 한남대 ‘글로벌비즈니스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이 지난해 교육부의 지방 대학특성화 사업(CK-1)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학생 1인당 항공료, 보험료 및 수업료 등의 약 70%인 1인당 420만원을 지원하고 학생들은 약 200만원을 부담한다.
글로벌비즈니스 창의인력양성사업단 김종운 단장은 “캠브리지 대학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한남대 학생들이 우수한 외국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들으며 국제화가 촉진되고 직무능력과 자신감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비즈니스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은 캠브리지 대학 계절학기 프로그램 외에 겨울방학에는 인도 SRM 대학, 필리핀 실리만 대학에 약 50명의 학생들을 4주간 파견하고 중국지역학 연계전공 학생 20명을 자매대학인 중국 절강 대학교에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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