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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 '배비장전' 공연 모습.(의성군 제공) |
이번에 선보일 창극 ‘배비장전’은 판소리 열두마당의 하나인 배비장타령을 소설로 개작한 것으로 배비장이 주변인의 책략에 속아 자신의 금욕적 절개를 스스로 훼절함으로써 웃음거리가 된다는 남성훼절담의 구조이다.
기녀 애랑의 유혹 앞에서 본색을 드러내는 조선시대 관원 배비장의 모습을 통해 고고한 척 위선 떠는 관료들의 비리와 이중성을 풍자한 작품으로 전통 전라도 판소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의성군은 군민 정서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5개 작품(보조금 8255만4000원)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창극 ‘배비장전’은 2019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국공립 및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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