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는 올해 공장 등 사업장 및 일반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목적으로 도비 4억8000만원 등 자부담 포함 15억원 규모로 ‘에너지 효율개선(ESCO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은 연간 에너지사용랑이 1만Toe미만인 사업장 및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과 연계해 에너지 효율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SCO는 사업대상자를 대신해 시설비를 투자하고 이에 따른 에너지 절감액을 투자비로 회수하는 방식이다.
도는 ‘에너지비전 2030’의 목표 중 하나인 ‘소비전력 20%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사출성형기, 정류기, 공기압축기, LED조명시설 등 73건을 지원해 참가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약 60개 사업장을 지원, 연 1,500toe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도 에너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 효과 등 지원 적합성을 검토해 개선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2000만원, 조명시설만 교체할 경우 개선비용의 20% 이내로 지원한다”며 “지원은 자금 소진 시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희망기업의 경우 서둘러 신청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