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오는 22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과 이창훈 부산대학교 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관리본부 설치·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한 ‘감염병관리본부 전국 공모’에 부산유치가 확정된 후 민간위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추진하는 것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사업 수립·시행지원 ▲감염병 발생 감시 및 통계분석 ▲감염병 발생시 대응지원 ▲의료감염관리 ▲감염병 대응관리요원 교육 ▲감염병의 예방·관리 홍보 등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지원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메르스, 올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신종감염병 재출현 가능성이 날로 증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의미 있다.
부산대병원은 메르스 당시 감염병 전문자문기관으로 활약했고 메르스 후속대책으로 시행된 감염병환자 격리·치료·민간대응기구 구축 MOU 협약기관이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는 등 부산지역 감염병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관리본부 운영이 민·관 협업의 좋은 모델이 될것이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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