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박홍섭 구청장(안전모 쓴 이)과 서울여고 등 중고생이 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은 마포구 공무원 400여명을 비롯해 사회단체, 학생, 기업체 등 총 1500여명이 아침 7시 공덕역에 집결한 가운데, 쓰레기 제로마을 만들기 운동본부 출범식을 치렀다. 이는 서울시의 쓰레기 직매립 제로화 추진에 맞춰 재활용 활성화 및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지역밀착형의 실천활동을 개시하는 상징적인 행사다.
박홍섭 구청장은 공덕역 1번 출구 일대에서 서울여고, 서울디자인고등학교, 동도중학교 학생 등 100여명과 함께 물차와 바가지차를 동원해 가로등, 펜스 등 마포대로 가로시설물의 묵은 때를 세척했다.
이와 함께 새마을운동마포구지회, 바르게살기마포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마포구지회, 자연보호마포구협의회의 회원 250여명도 공덕역 주변에서 대청소와 병행해 쓰레기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종웅 청소행정과장은 “3월은 겨우내 쌓인 먼지, 묵은 때를 말끔히 청소하여 깨끗한 마포를 만들고, 봄맞이를 준비하는 구민 대청소 기간”이라며 “특히 올해 봄맞이 대청소는 청소년기부터 내 집앞 내점포를 깨끗이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확대한 만큼 일반시민들과 공무원, 기업체 등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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